이용대-정재성 인도네시아 오픈 제패 OKTA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0 8,028 2012.06.20 08:07 짧은주소 - 짧은주소: http://oktaindonesia.com/inni/bbs/?t=2uF 주소복사 × 짧은 글주소 복사 Note! 위 주소를 드래그, 복사(Ctrl+C)하여 사용하세요. 이전글다음글 검색목록 본문 1만여 인도네시아 한류팬 “대~한민국”함성 외쳐17일 스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베드민턴 시상식에서 우승한 이용대(가운데)와 정재성(오른쪽)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를 잡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옆에는 은메달을 딴 덴마크 Carsten Mogensen, Mathias Boe선수가 서있다. 한국 셔틀콕의 ‘환상 콤비’ 정재성(30)-이용대(24ㆍ이상 삼성전기) 조가 인도네시아 마스터 오픈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랭킹 2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17일 인도네시아 스냐얀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랭킹 3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와의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1시간16분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23-21 19-21 21-1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딴 것. 런던올림픽을 40여일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정재성-이용대 조는 올림픽 금메달에 파란 불을 켰다. 또 지난 3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 오픈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우승이다. 스냐얀 경기장을 찾은 1만여 인도네시아 관중들은 “대~한민국”을 한국말로 응원하면서 한국팀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 세계랭킹 2, 3위 간의 맞대결답게 1세트부터 치열했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상대 거센 공격에 밀려 15-18까지 끌려갔으나 단숨에 3점을 만회에 균형을 맞춘 뒤 21-21, 듀스에서 2점을 보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정재성-이용대 조는 2세트는 아쉽게 내줬다. 16-10까지 달아나면서 연달아 세트를 따내는 듯했지만 19-20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상대 공격이 라인 안쪽에 떨어지며 아쉽게 마무리한 것.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3세트에서 두 선수는 10-6에서 연거푸 7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4월25일 인도 오픈 도중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던 정재성은 한 달여 재활을 거쳐 복귀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정재성-이용대 조가 우승이 결정지자 관중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경기장을 떠나갈 듯 함성을 질렀다.위자야에 사는 김평수 대표(토박레스토랑)는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한국말로 응원하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며 “현지인들의 한류 스포츠 열기는 K POP 못지않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번 베드민턴 인도네시아 오픈결승 경기는 일요일인데도 한인동포들이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혼합복식의 고성현-엄혜원조와 여자 단식의 성지현은 준결승 진출에 만족했다[출처 - 한인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