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 15개로 7위간다 OKTA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0 8,301 2012.08.04 16:16 짧은주소 - 짧은주소: http://oktaindonesia.com/inni/bbs/?t=2uJ 주소복사 × 짧은 글주소 복사 Note! 위 주소를 드래그, 복사(Ctrl+C)하여 사용하세요. 이전글다음글 검색목록 본문 금메달, 체조1,사격1,역도1,배드민턴1,레스링2,태권도3 더 나올 수 도 올림픽 통산 100번째 메달획득10개 금메달 10위권에서 15개 7위권으로 수정해야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의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대한민국팀이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구본길-원우영-김정환-오은석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루마니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합쳐 한국의 100번째 메달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런던 올림픽에 앞서 총 9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런던 올림픽 개막 후 사격의 진종오가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따낸 금메달을 시작으로 사격 김장미, 유도 김재범 송대남, 양궁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기보배 오진혁, 펜싱 김지연,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의 비상이 특히나 눈이 부시다. 이로써 하계 올림픽에서만 총 금메달 숫자가 77개로 늘어났다. 한국 대표팀의 이벌 런던 올림픽 목표는 10-10이었다. 10개의 금메달과 10위권 진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목표를 상향 조정해야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대회 초반인데 벌써부터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이다. 아직도 많은 금메달 후보들이 있다. 한국대표선수단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남자체조 도마 양학선, 배드민턴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가 금메달을 기다리고 있고 한국의 효자종목 레슬링과 세계 최강 태권도는 아직 치르지도 않았다. 한국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대표팀의 55㎏급 최규진(27·조폐공사), 60㎏급 정지현(29·삼성생명), 66㎏급 김현우(24·삼성생명) 등 3인방이 5일부터 레슬링의 명예회복에 나선다. 한국 레슬링은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이래 매 대회마다 한 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32년 만에 '노 골드' 수모를 당했다. 전망은 밝다. 최규진과 김현우는 작년 12월 런던에서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지현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의 올림픽 마지막 금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다. 체중 감량에 난항을 겪으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실패했지만 원래 체급인 60㎏급으로 돌아와 부활을 벼르고 있다. 이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이란이다. 하미드 소리안 레이한푸르(55㎏급), 오미드 노루지(60㎏급), 모라드 아브드발리(66㎏급)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요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을 꺾은 이력이 있다. 최후의 효자종목이 태권도다. 차동민(26·한국가스공사), 이대훈(20·용인대), 황경선(26·고양시청), 이인종(30·삼성에스원) 등이 출전하는 태권도에서 최소 2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태권도에 걸려 있는 금메달은 남자 -58kg급, -68kg급, -80kg급, +80kg급, 여자 -49kg급, -57kg급, -67kg급, +67kg급으로 총 8개인데 종주국 한국은 왜 4체급에만 출전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자크 로게, IOC)가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최대 4체급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종주국인 우리나라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아무리 태권도 실력이 뛰어난 국가라도 태권도에서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낼 수는 없다. IOC가 제한함에 따라 각 국가는 4개 체급을 선택해 올림픽에 도전할 수밖에 없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기술전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외국과 국내 선수층을 비교하고 이외에 여러 가지 메달에 획득 가능성을 분석해 출전 체급을 결정한다. 또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는 50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여자 역도 75kg이상급의 장미란도 올림픽 2연패를 향해 훈련에 정진하고 있다. 그리고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는 50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여자 역도 75kg이상급의 장미란도 올림픽 2연패를 향해 훈련에 정진하고 있다. 또 예상하지 못한 종목, 선수에게서 금메달이 더 나올지도 모른다. 목표는 클수록 좋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은 "이제 목표를 금메달 15개로 7위권으로 상향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1988년 서울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를 차지한 것이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금메달 개수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따낸 13개가 최다다. 지금의 흐름과 기세라면 한국은 런던에서 역대 최고 성적의 올림픽이라는 역사를 남길 수도 있다. <뉴스종합 한인신문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