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숩 깔라 부통령이 18일 115달러에 육박한 국제 원유가격을 이유로 6월께 보조금이 포함된 유가를 인상한다는 계획을 언급했다고 일간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19일 보도했다. 

  부통령은 국제원유가격이 국가예산 가정치인 배럴당 95달러를 훨씬 초과했다고 밝히고 국가예산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조금이 포함된 유가의 인상이 불가피하고 밝혔다.

  부통령은 또 유가 인상률에 대해, “2개월간의 기간을 두고 유가 인상률과 방법에 대해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회는 최근 예산개정안을 논의하면서 국제유가 가정치를 배럴당 95달러로 상향조정했고, 이에 보조금도 130조루피아(약14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피드뉴스]